SAM CHO PHOTO ART EXHIBITION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조샘 展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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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FACE_ 자유의 여신상

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전시일정 2010.4.8(THU) - 4.17(SAT)

           전시장소 NINE GALLERY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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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도전한다는 것은 항상 희생이 뒤따르는 법이다. 대개의 예술을 업으로 택한 사람들이 그러하듯 아버지로써 그리고 집안의 가장으로써 그는 항상 가족에게 미안하다.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다. 그래서 정한 영문이름. 조 샘(sam, Cho / 본명 조석진). 늘 샘솟는 기분으로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다. 아는 사람인 그가 샘을 택했듯. 나또한 나의 샘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본다.

 

사람들은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구석구석 볼 수 있지만 보지 못하는 것이 있고, 보지 못하지만 보여 지는 것들이 있다. 그것은 개인의 사고의 시각에 따라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 있는 것이다. 또한 세상은 아는 만큼 볼 수 있는 것처럼, 작가는 예술가의 눈을 통하여 자연과 사물에서 얼굴이미지들을 발견한다. 이렇게 시각으로 재발견된 현장 사진을 통하여 일반 대중들에게 창의적 시각을 제시하고 대화의 또 다른 언어로 인간의 의식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문화의 소통 도구로 보여 주고자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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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Face_ 산업연구생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Face_ 메뚜기

 

 

이러한 이미지들은 현대문명 발달로 인해 다양하고 창조적인 사물로 보여 지게 되고, 또한 우연한 자연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진화된 독특한 형상들이다. 작가는 사진의 특징인 사각의 틀 속에 담아 ‘얼굴 이미지’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살아있는 듯한 생명력을 갖게 하고 그들만의 세상을 만든다.

 

마지막으로 얼굴 이미지들은 포토샵을 이용한 디지털 꼴라쥬 기법으로 작가의 내면세계와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고 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희망 한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현대미술작가 조 샘 (Sam, CHO)